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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4 12: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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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이하 주니어컴퍼니)가 오는 3월 2일 오후 6시 30분 유니버설아트 센터에서 제3회 정기공연 ‘라이징 스타 Rising Stars’를 개최한다.



[강병준 기자]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이하 주니어컴퍼니)가 오는 3월 2일 오후 6시 30분 유니버설아트 센터에서 제3회 정기공연 ‘라이징 스타 Rising Stars’를 개최한다.


주니어컴퍼니는 유니버설발레단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재능과 소질이 뛰어난 10대 유망주를 발굴해 세계적인 프로무용수로 키워내는 영재육성 프로젝트이다.


2015년 설립 이후 매년 오디션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2019년 현재 19명의 단원과 함께하고 있다.


주니어컴퍼니 단원에게는 35년 역사의 유니버설발레단이 보유한 최고의 교육 인프라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발레단 문훈숙 단장과 유병헌 예술감독을 비롯해 마야 둠첸코, 진헌재, 민홍일, 엄재용 등의 지도위원이 학생을 직접 지도하고 있다.


학생들은 러시아 정통 클래식 발레 외에도 모던 댄스, 캐릭터 댄스 등 해외 유수 발레학교에 버금가는 커리큘럼을 소화한다. 정기공연 ‘라이징 스타 Rising Stars’는 이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땀과 눈물의 무대이다.


이번 공연에서 학생들은 ‘잠자는 숲속의 미녀’ 中 결혼식 파드되, 플로린 공주와 파랑새 파드되, ‘파리의 불꽃’ 파드되, ‘지젤’ 中 패전트 6인무, ‘프레스코’, ‘겐자노의 꽃 축제’ 등의 클래식 발레 소품과 현대무용가 최소영 안무의 ‘Walk for Work’, 반리리 안무의 ‘캐릭터 댄스 컴포지션’ 등을 선보인다.


주니어컴퍼니를 설립한 문훈숙 단장은 “발레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꿈꿔온 저의 소망은 어린 학생들에게 아름답게 비상할 수 있는 꿈의 날개를 달아주는 일”이라면서, “2009년 유니버설발레단 25주년을 맞아 ‘발레 엘 시스테마’로 첫 장학사업의 기반을 다졌고, 30여년 간의 발레단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2015년 주니어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주니어컴퍼니에서 지도 및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유병헌 감독은 “교육자에게 있어 무엇보다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일 것”이라면서, “주니어컴퍼니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가르친다’는 기쁨이었다. 단원들을 보며 느꼈던 그 감동이 관객들께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공연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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