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2-15 14:27:25
기사수정
부산시는 15일 어업인 소득 6만달러를 목표로 2030년까지 2조9000억원을 투입해 수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성지순 기자] 부산시는 15일 어업인 소득 6만달러를 목표로 2030년까지 2조9000억원을 투입해 수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수산단체와 어업인, 소비단체 등 각 분야 의견을 담은 수산분야 마스터플랜인 ‘부산 수산업.어촌 혁신발전 2030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오는 2030년까지 어업인 소득 6만달러, 연근해 수산물 생산량 29만t, 연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 500개사, 교역금액 4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계획 4대 정책, 8대 전략, 16대 과제, 113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에 총 사업비 2조9000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1조3623억원과 시비 5046억원, 민자 2967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4대 정책과 주요 핵심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소비자 중심의 안전 수산물공급 정책을 강화해 수산물 이력제 및 안전성, 원산지 관리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대수심 어장개발 사업, 자율휴어기 지원사업 등을 통한 수산자원의 확보와 직접 지원사업으로 전통어업의 해법도 모색한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동북아 수산식품클러스터를 조속히 완성하고 이를 국제적 수산클러스터로 육성, 세계수산식품 시장에서 부산기업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도 계획이다. 스마트 해양수산분야 테크 비즈 타운을 조성하고 스마트양식장 조성도 추진한다.


부산시는 “부산 발전의 근간이 수산업이라는 점과 그동안 부산시가 국내 수산산업을 견인해온 역할 등을 고려해 수산업이 다시 경제 산업으로서의 지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이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5368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