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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08 21: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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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박물관 초대작가전이 막을 올렸다. 2009년부터 시작된 말박물관의 초대작가전은 벌써 10년의 역사를 썼다. 대부분 신예작가들로 구성돼 있고, 다양한 상상력으로 펼쳐낸 말 관련 예술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승준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박물관 초대작가전이 막을 올렸다. 2009년부터 시작된 말박물관의 초대작가전은 벌써 10년의 역사를 썼다. 대부분 신예작가들로 구성돼 있고, 다양한 상상력으로 펼쳐낸 말 관련 예술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2019년에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임영주, 김경화, 임수미, 김선애, 표영은 다섯 명의 작가가 약 2개월씩 개성 있는 작품 세계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도자 공예의 김선애 작가를 제외하고 네 명의 작가는 모두 회화 작가이다. 하지만 이들은 초현실주의와 사실주의 등 다양한 사조가 있어 관객들의 보는 즐거움이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말박물관 관계자는 2019년 초대작가전을 소개하면서 “작품들은 밝고 화려한 색채와 유머러스한 표현으로 미소를 자아내는가 하면, 다소 침잠한 분위기로 현대인의 우울을 보듬기도 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작품을 감상하고 리뷰를 남겨주신다면 작가들에게 무엇보다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부탁했다.


첫 전시의 주인공은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특징인 임영주 작가다. ‘숲속으로’라는 전시 제목에서처럼 작가는 때로는 바람도 불지만 햇살이 있고, 나무와 새싹 있고, 그늘 아래서 잠시 쉬어가면서 웃을 수 있는 인생을 특유의 리드미컬한 붓질과 컬러로 그려내고 있다. 그 숲속을 말처럼 힘차게 달리는 기운생동을 느낄 수 있다.


임영주 작가의 초대전은 오는 3월 31일까지 계속된다. SNS를 통해 리뷰를 남기면 작지만 실물과 비슷한 말 미니어쳐(12종 중 랜덤 1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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