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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07 12: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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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교향악단의 기획공연 ‘발렌타인데이 콘서트’ 공연이 오는 14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박상기 기자] 울산시립교향악단의 기획공연 ‘발렌타인데이 콘서트’ 공연이 오는 14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준비한 이번 공연은 시립교향악단이 달콤한 초콜릿과 함께 핑크빛 사랑 가득한 사랑의 선율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예정이다.


송유진(울산시향 부지휘자)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홍지연, 테너 김정권이 협연하는 이번 무대는 모차르트의 ‘코지 판 투테 서곡’을 비롯해 아르디티의 ‘입맞춤’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등 사랑의 테마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로 꾸며진다.
 

특히, 이날 공연은 평소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 친구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사연을 지휘자가 직접 소개하는 시간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송유진 지휘자는 “설 명절에 고생한 아내, 남편, 부모님을 비롯해 사랑하는 연인과의 추억을 나누기에 더없이 좋은 공연이라 생각한다”면서, “발렌타인데이 초콜릿과 함께 공연장에서 색다른 데이트도 하시고, 음악도 감상하시면서 특별한 추억까지 한가득 가지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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