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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05 0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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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화가인 박득규 화백이 최근 전국적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전시회를 연다.

▲ 무화과 농장 이야기/박득규 화백 제공


[유흥주 기자] 농부 화가인 박득규 화백이 최근 전국적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전시회를 연다.


박 화백은 직접 농사를 짓고 수확하는 과정을 표현하거나 주변 지역의 근대문화 유산을 그린 작품을 모아 ‘일상의 낙원 득규네 농장전시회’라는 주제로 목포 원도심의 역사가 서린 성옥기념관 갤러리에서 이달 28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2천여 그루 무화과를 유기농으로 가꾸면서 영감을 얻은 ‘무화과 농장’은 고라니, 너구리, 족제비, 개, 고양이, 새, 개구리, 벌, 나비가 천진난만하게 서로 공생하면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현실과 환상을 조화시켜 농사를 지으면서 작품 활동을 병행하는 작가 자신의 이야기로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은 한지에 수묵담채로 황칠을 가미시킨 황금빛 은은함이 작품의 깊이를 더한다.


박 화백은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목포와 해남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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