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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03 17: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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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해 12월28일 길거리에서 돈이 든 쇼핑백을 주워 주인에게 찾아준 초등학생에게 겨울방학 개학 직후 인 1월 29일 모범학생 표창장을 수여했다.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29일 오전 10시35분경 부산 사하구 장림초등학교 4학년 2반 교실을 방문, 돈이 든 쇼핑백을 주인에게 찾아준 유창복 학생에게 모범학생 표창장을 수여했다./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성지순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해 12월28일 길거리에서 돈이 든 쇼핑백을 주워 주인에게 찾아준 초등학생에게 겨울방학 개학 직후 인 1월 29일 모범학생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35분경 부산 사하구 장림초등학교 4학년 2반 교실을 찾아 유창복 학생에게 교육감 표창장(모범학생상)을 수여하고 선행을 격려했다.


또 이 학생이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먹으면서 선행 이야기와 기쁨을 함께 나누도록 피자 8판을 선물로 전달했다.


김 교육감은 “유창복 학생의 선행은 추운 겨울,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주는 따뜻한 소식으로서 우리 부산교육의 큰 자랑거리”라면서, “이 같은 아름다운 선행이 부산 학생들에게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창복 학생은 지난해 12월28일 하교길에 학교 앞 도로에 떨어진 300만원이 든 쇼핑백을 주워 장림파출소에 주인을 꼭 찾아달라며 맡겼다.


이 돈은 사하구 모 화장품업체 직원 A씨가 수금해 은행에 넣기 위해 가다가 분실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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