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기자] 동명대(총장 정홍섭) 창업교육거점센터(센터장 노성여)는 지난 24일까지 3박4일간 전국의 창업유망팀을 대상으로 고객검증기반 창업교육 I-CORP 프로그램 워크숍을 개최했다.

비즈니스 모델 구축, 고객 검증, 고객 인터뷰를 통한 Insight 도출 등의 내용을 강의 및 실습 중심으로 시행했다. 앞으로도 직접 실행이 가능토록 Learn by Doing 방식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참가한 고려대 박사과정, 부경대 석사과정, 중앙대.전북대.전남대.안동대.인천대.성균관대.동명대 학부과정 학생들은 모두 3인 1팀을 구성, 새로운 인사이트를 넓혀가기 위해 4일간 고객 발굴과 검증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각 팀별로 발견한 고객의 문제점과 아이디어를 고객검증을 위해 비즈니스모델을 그려보고, 고객 인터뷰지를 작성하고, 사전 롤플레잉 등을 통해 시장검증 준비를 해나갔다.

발굴한 아이템은 ▲1조-부산 관광객을 위한 랜덤선물박스 ▲2조-개인 고객맞춤형 미세먼지 마스크 ▲3조-흡연자의 열악한 환경개선을 위한 프리미엄 흡연부스 ▲4조-면도가 잘 되지않는 부분을 케어할 수 있는 남성들을 위한 ‘맨’도기 등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찾아 검증을 실시했다.

성균관대 강민경 학생은 “창업동아리를 하면서 가장 고민인 부분은 고객을 설정하는 부분이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서 고객에 대한 우리의 가설을 설정하고, 이를 직접 인터뷰를 통해 검증해나가면서 고객세분화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워서 많은 도움이 됐다”라면서, “4일간 박사, 석사 분들과 함께해서 더 많은 인사이트와 창업선배님들의 경험과 노하우도 들으면서 정말 좋은 시간이 됐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워크숍이 끝나고 LINC+사업단 신동석 단장과 노성여 창업교육거점센터장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창업유망팀을 위한 격려사와 함께 모든 참여자에게 고객검증 기반 창업교육 I-CORP 프로그램 워크숍 교육과정 수료증과 소정의 선물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