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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02 19: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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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정부에 예타 면제를 요청한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과 울산산재전문 공공병원 등 숙원사업 2건이 예타 면제에 모두 포함되자 크게 반겼다.

▲ 사진/울산시청 전경


[박상기 기자] 울산시는 정부에 예타 면제를 요청한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과 울산산재전문 공공병원 등 숙원사업 2건이 예타 면제에 모두 포함되자 크게 반겼다.


울산시는 29일 오전 11시 10분 시 프레스센터에서 송철호 시장이 예타면제사업 환영인사를 발표하고 국가균형발전 순기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울산외곽도로건설사업은 1조1,5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부고속도로에서 북구 강동까지 고속도로를 25.3㎞를 4차선으로 연장 개설하는 것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울주 두서면에서 북구 강동동까지 소요시간이 5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6월 국토교통부 제2차 도로정비기본계획 반영 이후 2017년 9월 정부의 예타조사결과 사업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왔으나, 시는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울산 방문 당시 발언을 토대로 이 사업의 예타면제 기대감을 높여왔다.


울산시는 또 대선 공약인 산재 모 병원 기능과 공공성을 갖춘 300병상 규모의 공공병원 건립에 대해서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문 대통령이 밝혔다”며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것이란 기대를 높여왔다.


이 사업은 2,300억원을 투입해 300병상, 16개 진료과, 연구소 등을 갖춰 중증 산재환자 전문치료 및 직업병 분야 연구개발 기능이 구비된 지방거점 공공의료병원으로 구축된다.


송철호 시장은 “한마음으로 노력한 국회의원 시의원 정당 등 지역정치권과 노동계 시민단체와 120만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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