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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02 19: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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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월 25일 시청 제1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19년 녹지, 공원, 산림사업 시책 추진회의’를 열고 올해 녹지, 공원, 산림 분야 추진 정책을 확정.발표했다.



[박상기 기자] 울산시는 1월 25일 시청 제1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19년 녹지, 공원, 산림사업 시책 추진회의’를 열고 올해 녹지, 공원, 산림 분야 추진 정책을 확정.발표했다.


윤영찬 환경녹지국장 주재로 시와 구.군, 시설공단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올해 사업별 추진계획에 대한 토의 및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울산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숲속의 정원도시 조성’을 목표로 올해 녹지.공원.산림사업에 총 2000억 원의 사업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2020년 일몰제 대비, 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이 해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왕암공원, 매곡공원 등 주요 공원에 대한 토지 매입과 공원시설 확충에 많은 예산을 편성했다. 


도시공원 일몰제란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땅 소유자들의 사유재산 침해를 막기 위해 2020년 7월부터 미지정 도시공원 땅이 일괄적으로 해제되는 제도를 말한다.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땅이라도 10년간 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하지 못할 경우 10년 되는 다음 해 일몰하고, 조성 계획을 세웠더라도 20년간 공원으로 조성하지 못하면 20년이 되는 다음 해 지정 해제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밀착형 녹색 인프라 확충으로 미세먼지 저감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공원·녹지 확대 ▲정원문화 확산으로 정원도시 실현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 구축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사람 중심의 녹색복지를 구현키로 했다.


전체 예산 2000억 중에 토지 매입, 보상비는 391억 원 수준이고 주요 118개 사업예산은 총 1127억 원이 투입된다. 녹지, 산림, 공원 관련 예산 중 울산시와 중구를 제외하고 공원 조성 예산은 대폭 축소했다. 특히 울주군은 지난해에 비해 공원 조성 예산을 465억 원 감축했다.


윤영찬 환경녹지국장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울산수목원 조성을 마무리해 시민 문화생활의 질을 업그레이드시키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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