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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4 16: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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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를 연출한 KBS 전 서수민 PD가 청와대 의전비서관직을 제안 받았지만 최종 고사 했다고 밝혔다.



[박광준 기자] ‘개그콘서트’를 연출한 KBS 전 서수민 PD가 청와대 의전비서관직을 제안 받았지만 최종 고사 했다고 밝혔다.


서수민 PD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청와대 의전비서관직을)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최종 고사했다”면서, “큰 보직 후보에 오른 것 자체가 영광이지만, 저의 위치에서 하고 있는 일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조선일보는 “청와대가 최근 사표를 낸 탁현민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후임자로 서수민(47) 전 KBS PD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서수민 PD가 공직 보다는 방송 제작 일선에 남겠다는 뜻으로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연 기획자 출신인 탁현민 행정관이 문재인 정부에서 굵직한 국가 행사를 기획하면서 활약했으나 지난 7일 사표를 제출했다.


의전비서관직 후보 중 한명으로 거론됐던 서 PD는 1995년 KBS 입사 후 ‘폭소클럽’ ‘개그사냥’ ‘개그콘서트’ 등 주로 개그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특히 ‘개그콘서트’는 당시 사회 정치 이슈들을 코미디에 녹여 공개 코미디의 부흥기를 이끌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6년 KBS를 떠나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유니온을 설립, 예능부문장으로 일하다가 올 초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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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간 건설현장에서 설비업무와 관리를 하였고,그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에서 행사를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소소하지만,행사와 현장 사진으로 4년간 인터넷매체 기자 생황을 하였다.
    한강일보에서 새로운 꿈을 펼쳐보려고 합니다.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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