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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6 01: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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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입춘(立春, 2월 4일)을 맞아 2019년 입춘맞이 세시풍속 체험행사 ‘입춘 만복래(立春 萬福來)’를 개최한다.

▲ 사진/울산대곡박물관 제공


[박상기 기자]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입춘(立春, 2월 4일)을 맞아 2019년 입춘맞이 세시풍속 체험행사 ‘입춘 만복래(立春 萬福來)’를 개최한다. 
 

입춘은 새해 첫 절기로, 이 날에는 한 해 동안 대길(大吉).다경(多慶)하기를 기원하면서 입춘축(立春祝)을 써서 대문에 붙였다.
 

대곡박물관은 올해 입춘이 설 연휴에 포함됨에 따라 행사 일정을 앞당겨 1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춘축 나누기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서예가가 써주는 입춘축 나누기, 직접 쓰는 입춘축.입춘축 꾸미기와 함께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등의 전래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1930년대 울산에서 유행하던 다양한 입춘축 문구도 소개한다. 이 내용은 울산대곡박물관이 지난 2016년에 펴낸 ‘1933년 울산군 향토지(국역)’에 수록돼 있다.


참가는 관람객 누구나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은 “올해는 입춘축(立春祝)을 미리 준비하시도록 행사를 일찍 진행하게 됐다”면서, “많은 분들이 대곡박물관에 오셔서 입춘의 의미를 생각하고 새봄을 기대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화강 100리 길’ 제2구간에 포함된 울산대곡박물관은 국보 제147호 울주 천전리 각석과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 근처에 위치해 박물관과 유적을 함께 답사하는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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