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석 기자] 경북 성주군 마주보기 봉사단(회장 박외경)은 22일 복지사각지대 및 사례관리 대상자 등 관내 불우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사랑 나눔 행사’ 활동을 실시해 성주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라면 30상자(싯가 80만원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행사는 마주보기 봉사단이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간단한 식음료 봉사활동을 해서 얻은 수익금을 관내 불우한 이웃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탁했다.

마주보기 봉사단은 지난 2009년부터 문화예술회관 봉사활동을 해서 얻은 수익금을 별고을 장학금 기탁, 다문화가정 지원, 사랑의 연탄 나누기, 지역아동센터 성금 전달, 불우 소외계층 물품지원 등을 매년 실시하여 왔다.

박외경 회장은 “항상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는 봉사단체로 남고 싶고, 이러한 작은 선행이 불씨가 되어 지역사회가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