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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8 2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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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오거돈)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있는 의료기관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의 상기도검체(구인두+비인두), 하기도검체(객담)을 채취해 총 36건에 대해 메르스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메르스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최준완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있는 의료기관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의 상기도검체(구인두+비인두), 하기도검체(객담)을 채취해 총 36건에 대해 메르스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메르스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호흡기 증상 원인 병원체를 확인키 위해 실시한 호흡기 바이러스 8종에 대한 추가 검사에서는 단순 감기바이러스인 라이노바이러스 8건, 아데노바이러스.메타뉴모바이러스.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각 2건, OC 43형 코로나바이러스.메타뉴모바이러스 각 1건이 검출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내에 메르스 유입 시 추가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유지키 위해 의료기관에서 확인된 의심 환자의 확인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메르스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을 유발하는 코로나바이러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MERS-CoV)에 의한 호흡기감염증을 말한다. 지난 2012년 4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중심으로 발생하다 2015년 국내에서 확인된 이후 186명의 확진자와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018년에는 서울에서 쿠웨이트 방문객 1명이 메르스로 확진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최근까지 산발적으로 메르스가 발생하고 있으니 중동지역 방문 시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여행 중 농장방문을 비롯한 낙타 접촉과 생 낙타유.생 낙타고기 섭취를 금지하고, 진료목적 이외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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