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1-17 00:05:31
기사수정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적은 액수지만 모든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사랑을 전달하게 돼 기쁩니다.”



[박상기 기자]“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적은 액수지만 모든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사랑을 전달하게 돼 기쁩니다.”


울산 중구청 직원들이 매월 급여 가운데 만원 이하의 끝전을 모아 만든 성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섰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16일 오전 10시 20분 2층 구청장실에서 박은덕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2018년도 중구청 직원 월급 끝전과 사랑의 열매 성금’으로 3,903만7,340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해 울산 중구청 직원들이 매월 급여 중 만원 이하의 끝전을 모은 성금 3,779만3,210원과 사랑의 열매 성금 124만4,130원을 모은 것이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울산사회복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 지역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중구청은 지난 2012년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월 급여 가운데 1만원 미만의 끝전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희망복지기금을 조성해 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중구청 소속 전 직원인 64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러 평균 300만원 상당을 적립하고 있다.


첫 해 685만8,000원은 모은 것에 이어 2013년 1,784만4,000원, 2014년 1,832만7,000원, 2015년 1,800만3,000원, 2016년 2,465만2,000원, 2017년 2,527만9,000원, 지난해 3,779만3,000원 등 지난해 말까지 전체 1억4,875만6,000원을 모금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직원들이 매월 만원 미만의 끝전을 모아 주위 소외받는 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를 통해 함께 하는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5233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