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충남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하명)은 지난 14일 겨울방학 및 동절기 추위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에 따라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공무원과 시민 100여명이 참여해 아산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봉사를 실시했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 김정화 과장은 “헌혈은 생명나눔의 실천뿐 아니라 헌혈을 통해 ABO식 및 RH식 혈액형, B형 및 C형간염, 간 기능, 매독의 기본검사등의 결과를 본인에게 개별 통보해주기 때문에 무료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서, “특히 아산시청은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와 헌혈일정의 공백시 헌혈봉사를 실천해주기에 매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기업경제과의 김진민 주무관이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지난 2011년 아산시공무원노조 제2대 문화체육부장 시절부터 제5대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지금까지 아산시청 직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본인 또한 총 38회 헌혈봉사에 참여한 바 있다.
김진민 주무관은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꺼져가는 생명을 구하고 자신의 건강도 지키는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의 실천”이라면서, “헌혈봉사에 참여 해준 동료 공무원들과 아산시민들께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하명 위원장은 “헌혈을 통해 건강한 사람이 생명을 위협받는 우리의 이웃에게 아무런 대가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이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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