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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5 20: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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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겨울철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비닐피복을 이용한 가을 감자 수확시기 조절 재배 실증 시험을 실시했다.



[김경환 기자]경남 통영시는 겨울철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비닐피복을 이용한 가을 감자 수확시기 조절 재배 실증 시험을 실시했다.


가을감자 출하 시기는 대부분 11월에 이뤄지고 있어 출하시기에는 제값을 받지 못하고, 최근에는 재고부족 등으로 ‘금(金)자’라고 불릴 정도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시는 이런 점을 감안해 가을감자 수확시기를 늦춰 1,2월에 수확이 가능할 수 있도록 비닐피복을 이용한 재배 기술을 실증 시험했다.


비닐피복은 흑색 또는 녹색 비닐필름을 이용한 피복 재배기술로 감자의 동해발생(겨울피해)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겨울철 기온이 온화한 남부지역 농가에서 활용 가능해 가을감자의 경쟁력을 쉽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피복재배기술로 가을감자가 전국적으로 출하되는 11월을 피해 1,2월에 저장감자가 아닌 신선감자를 출하할 수 있다. 출하가격 또한 11월 중순에 출하할 경우 2만5000∼3만원(20㎏) 선에서 1∼2월경 출하할 경우 60,000원(20㎏) 선으로 높은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비닐피복을 이용한 실증 시험 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을 향상 시키고 다양한 재배 방법을 적목해 시장의 요구에 맞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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