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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4 16: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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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반구동에 위치한 인애어린이집이 직원들과 원아들의 작지만 의미 있는 사랑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박상기 기자]울산 중구 반구동에 위치한 인애어린이집이 직원들과 원아들의 작지만 의미 있는 사랑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인애어린이집(원장 홍경숙)은 14일 오전 11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어린이집에서 이웃돕기 성금 85만8,000원을 중구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중구청 관계자를 비롯해 인애어린이집 홍경숙 원장과 원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해 연말 2달간 홍경숙 원장과 교직원, 30여명의 원아들이 함께 돼지 저금통 70여개에 모금을 실시해 마련한 것으로, 원아들의 경우 각 가정에서 돼지 저금통에 동전을 모아 의미를 더 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데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중구 반구동에 위치한 인애어린이집은 지역 내 영유아의 보육과 교육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94명의 원아가 다니고 있다.


특히, 홍경숙 원장은 울산 중구 지역사회보장혐의체 보육분과 위원으로서 지역 사회의 보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인애어린이집 홍경숙 원장은 “오늘 전달한 성금은 아이들이 각 가정에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어릴 때부터 이웃과 나누고, 도우며 느낄 수 있는 사랑을 배워 나눌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라 더욱 뜻 깊은 것 같다”면서, “전달받은 성금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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