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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3 17: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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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경기에서 연패에 빠졌던 프로농구 부산 kt가 안방으로 돌아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 사진/KBL 제공


[유흥주 기자]원정 경기에서 연패에 빠졌던 프로농구 부산 kt가 안방으로 돌아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t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5대 76으로 물리쳤다.


서울, 고양, 인천에서 열린 최근 3경기를 내리 패했던 kt는 이날 승리를 챙기면서 시즌 18승 14패를 기록해 2연승을 멈춘 인삼공사(18승 15패)를 밀어내고 3위로 올랐다.


kt는 이번 시즌 원정에선 5승 11패에 그쳤으나 홈경기에선 최근 4연승을 포함해 13승 3패의 강세를 보였다.


kt는 연패를 끊어야 했던 이 경기에서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주도권을 쥐었다. 팀에 합류해 네 번째 경기에 나선 외국인 선수 쉐인 깁슨이 돋보였다.


지난 세 경기 평균 6점을 기록했던 깁슨은 이날 2쿼터에만 8점을 넣었다.


kt는 2쿼터 4분 37초를 남기고 깁슨의 3점 슛으로 39대 29로 리드했고, 2분 9초 전엔 다시 깁슨의 3점포로 46대 34로 앞서나갔다.


후반 들어 인삼공사가 한 자릿수 격차로 쫓아오기도 했지만, kt는 58대 50이던 3쿼터 막바지 김윤태, 양홍석, 마커스 랜드리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인삼공사는 4쿼터 1분 26초를 남기고 박재한의 3점 슛으로 6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김윤태가 결정적인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하면서 kt가 승기를 잡았다.


kt 랜드리는 25점 9리바운드, 양홍석은 15점을 올리면서 활약했다. 인삼공사에서 뛰다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로 kt 유니폼을 입은 김윤태는 13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친정팀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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