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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21 09: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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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들은 경춘복선전철이 가져올 효과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상권활성화를 가장 우선으로 꼽았다.

또 시민의 93.7%가 복선전철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가 14~17일 춘천시내 1천가구를 대상으로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시민의견을 조사한 결과 긍정적인 영향으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소득증대(37.9%)를 가장 많이 예상했으며 인구증가(23.1%), 수도권 문화, 의료 등을 접할 기회 증가(20.8%), 자산가치 증대(8.5%)순으로 답했다.

전철을 이용해 수도권 시민이 춘천을 얼마나 찾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94.6%가 많이 찾을 것으로 답했으며 지금보다 평균 1.7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지역상권 위축(33.4%), 대학가 원룸 임대사업 위축(22.1%), 난개발과 교통혼잡(17.1%), 내집 마련 어려움(15.9%)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을 방문할 때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자가용(38.5%)이 가장 많았으나 향후 86.7%가 전철을 이용해 수도권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으로 전철 이용 의사에 대해서는 98.3%가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전철을 이용한 수도권 방문 이유로는 쇼핑(27.2%), 친인척방문(19.8%), 문화생활(18.4%), 의료기관 이용(11.5%)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방문 사유는 지역상권 중 가장 많은 타격이 예상되는 분야를 꼽는 응답과도 상관관계를 보여 타격업종으로 의류(38.8%), 원룸가(25.5%), 의료기관(20.6%), 문화시설(7.4%), 학원(5%), 음식점(2%) 순을 들었다.

이밖에 복선전철이 교통수단으로 마음에 드는 이유로 싼 요금(25.6%)을, 95.6%의 응답자가 전철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체감거리가 가까워질 것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 방문 일대일 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08%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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