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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01 16: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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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힘찬 새해를 맞아 KCO는 오는 2019년 2월 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KCO 2019 신년음악회’로 관객을 찾아간다.



[강병준 기자]2019년 힘찬 새해를 맞아 KCO는 오는 2019년 2월 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KCO 2019 신년음악회’로 관객을 찾아간다.


아르메니아 국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을 맡아 이끌고 있는 세르게이 심바탄(Sergey Smbatyan)의 지휘로 진행될 본 공연에서는 독특하고 명료한 연주로 대중과 교감하면서 본인만의 깊이 있는 영역을 탄탄히 구축하고 있는 신세대 피아니스트 김규연과 함께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를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무대에서 자주 듣기 힘든 곡인 일본 여성 작곡가 케이코 아베의 프리즘 랩소디를 우리 음악계의 보물 같은 마림바 연주자 한문경이 마림바의 음색을 아름답고 담백하게 채색해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작인 호두까기 인형과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을 통해 KCO만의 색채로 생동감 넘치는 연주와 함께 사려깊은 해석과 절제의 아름다움을 담은 연주를 선보인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는 2015년 창단 50주년을 맞아 KCO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연주활동을 하는 우리나라 대표 오케스트라로 인정받고 있다.


KCO는 세계적인 거장 작곡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Krzysztof Penderecki)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이 예술고문으로 있다. 1999년 파리 유네스코 회관, 2000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의 공연을 통해 ‘유엔 공식 평화의 실내악단’으로 지정받았고 지금까지 총 국내외 643회가 넘는 공연을 소화해냈다.


대한민국 클래식 연주단체로는 최초로 136회의 해외초청연주회 기록을 돌파했다.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이며 현재까지 총 17장의 CD를 발매함으로써 한국 레코딩의 수준향상과 클래식 인구 저변 확대의 선봉에 서왔다.


다가올 2020년에는 국내 민간 단체로서는 최초로 창단 55주년을 맞게 되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2019년 시즌에도 다채롭고 풍성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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