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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28 13: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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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5일 서머나교회(담임목사 배성현)가 성탄절을 맞아 관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창원시에 기탁했다.



[한부길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5일 서머나교회(담임목사 배성현)가 성탄절을 맞아 관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창원시에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서머나교회의 성탄축하 예배와 함께 전달됐다. 성금은 올 한해 서머나교회 성도와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교회 내 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의창구 용지동, 성산구 사파동 청소년 50명에게 각 20만원씩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계획이다.


배성현 서머나교회 담임목사는 “성금은 올 한해 성도와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한 교회 내 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라면서,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 주고 이웃사랑은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어려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따뜻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고맙다”면서,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열심히 자신의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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