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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22 13: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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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1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육군본부와 청춘책방 2차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우성훈 기자]롯데는 21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육군본부와 청춘책방 2차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육군본부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오성엽 사장 등이 참석했다.


청춘책방은 전방 소초 등에 근무해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장병들이 편안히 책을 읽으면서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독서카페를 지어주는 사업이다.


청춘책방은 단순한 도서관 기능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준비를 위한 개인별 학습공간, 음악이나 어학교재 청취 등을 할 수 있는 음악감상공간 등이 기능별로 나눠져 있다. 인테리어 또한 부대 내 다른 공간들과 달리 따뜻하고 밝은 카페 분위기로 만들어졌다. 롯데는 지난 2016년 육군본부와 MOU를 맺고, 올해까지 15억 원을 지원해 이러한 청춘책방 33개소를 설치한바 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청춘책방을 이용해본 장병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 말 사업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더 많은 장병들이 이와 같은 혜택을 누리게 하기 위해 결정됐다.


롯데는 이번 협약을 통해 3년간 15억 원을 지원해 청춘책방 30개소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 오픈하는 청춘책방은 현 세대에 맞는 업그레이드된 독서카페를 도입한다는 의미에서 E-Library 콘셉트를 적용한다. 전자북 단말기(e-book)를 설치해 디지털 독서 환경을 조성할 계획으로, 기존에 오픈한 33개소의 청춘책방 역시 순차적으로 전자북 단말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은 “청춘책방 사업을 통해 장병들이 군복무 기간 동안 틈틈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롯데가 일조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롯데는 장병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그들이 꿈과 희망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군본부 김용우 참모총장은 롯데에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장병들이 청춘책방에서 자기계발을 통해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전역 후에는 국가발전을 선도할 혁신적 인재로 커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육군도 장병들의 군 복무가치 재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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