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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7 18: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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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은 17일 오전 재단 회의실에서 한국중부발전㈜ 노사(사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 이희복,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중부본부장 신현규)와 출연식을 가졌다.



[우성훈 기자]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은 17일 오전 재단 회의실에서 한국중부발전㈜ 노사(사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 이희복,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중부본부장 신현규)와 출연식을 가졌다.


공공상생연대기금(이하 재단)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의 폐기 이후 이미 지급된 추가인센티브에 대한 공공기관 노동자 및 사용자들의 자발적 출연을 재원으로 지난해 12월 중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이번 출연은 한국중부발전 노사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인센티브로 출연금을 마련해 이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쓰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출연금 규모는 약 30억원이다.


특히 이날 가진 출연식에는 양대노총인 한국노총(한국중부발전노동조합)과 민주노총(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중부본부)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병훈 재단 이사장은 이번 출연에 대해 “공공기관 직원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아준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양대노총 소속 회원조합이 출연식에 함께 참여한 것은 재단에 처음 있는 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이렇게 모인 출연금으로 공익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9년도 사업으로는 ▲철도역사 내 어린이집 설치사업 ▲제주도 청년 공익활동가 지원사업 ▲서울 소셜벤처허브센터 설립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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