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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6 23: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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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시범사업을 오는 1월부터 도입 예정인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5일 스타트업 관계자를 만나 스마트시티 제주 조성 계획을 밝혔다.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시범사업을 오는 1월부터 도입 예정인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5일 스타트업 관계자를 만나 스마트시티 제주 조성 계획을 밝혔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서귀포시 성산읍 플레이스캠프에서 진행된 ‘제주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제도적 특성을 활용한 암호화폐 기준 및 규제 모델 제시와 함께 블록체인을 통해 실제 도민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지를 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IT기술이 도시를 바꾼다는 것은 세상 전체를 바꾼다는 말과 동일하다”면서, “특별자치도라는 제주의 가능성을 통해 앞으로 제주도를 다양한 사업을 연구하는 실험 무대로 활동해 달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의 잠재력을 언급하면서, 제주에 블록체인 특구 조성을 통해 새로운 규제모델을 만들고자 정부와 대통령에 제안했던 과정을 설명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4차산업혁명과 조직개편을 포함해 부동산, 관광, 전통시장 분야에 도입 계획 중인 블록체인 추진 사례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원 지사는 특히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출범하고, 미래전략국 내 스타트업팀을 신설해 외부 IT 전문가들을 개방직 공무원으로 임용하기도 했다”면서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대비하고 제주도의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도정의 노력 등을 언급했다.


또한 “컨텐츠 부분의 발행과 유통, 플랫폼”을 강조하고, “실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통해 컨텐츠가 돌아가고, 플랫폼에 데이터를 쌓고 네트워크나 경제적 선점 등을 통해 산업을 키워나가는 것을 통해 규제 모델을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스마트시티와 관련해 보다 많은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면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과 행정이 보다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연결되길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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