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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2 22: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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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2일 오전 중앙도서관 3층 ‘명사의 서재’에서 ‘기차타고 평양 가자! 총장님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공감 & Talk’ 콘서트를 개최했다.



[한부길 기자]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2일 오전 중앙도서관 3층 ‘명사의 서재’에서 ‘기차타고 평양 가자! 총장님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공감 & Talk’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중앙도서관(관장 하춘광)과 통일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단(단장 강문구) 공동 주관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통일의식을 함양하고 북한 및 통일 문제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유도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주현(국문과 3) 학생의 시(윤동주 ‘길’) 낭송에 이어 박재규 경남대 총장이 ‘20대에게 전하는 남북 통일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재규 총장은 특강을 통해 “오늘 ‘명사의 서재’에서 열리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남한과 북한이 생각하는 통일, 북한을 방문하며 느낀 점, 언제쯤 통일이 가능할 것인가, 독일 통일의 성공과 의미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박재규 총장은 “남북한의 평화통일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이 있으므로, 절대 조급하게 진행하면 안된다”면서, “먼 미래를 내다보며 장기간의 상호 협력과 신뢰를 쌓아나가고, ‘완행열차’처럼 천천히 나아가야만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크 콘서트에서는 허은경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사회로 ‘평화의 길, 희망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박재규 총장, 탈북민 이위력 강사, 윤지우 강사가 패널로 참석하고, 학생들이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끝으로 체육교육과 정진욱 교수가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독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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