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2-12 00:05:11
기사수정
자유한국당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가 선거구제 개편 문제와 관련해 “당내 의견 수렴이 먼저이고 입장 정리를 한 뒤에 (다른 당과)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종대 기자]자유한국당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가 선거구제 개편 문제와 관련해 “당내 의견 수렴이 먼저이고 입장 정리를 한 뒤에 (다른 당과)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11일 새 원내대표에 당선된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두 야당 대표가 단식 중인 것은 안타깝고 하루빨리 이 상황이 정리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이번 달 말로 종료가 예정된 정개특위 활동시한을 연장함으로써 천천히 논의해 풀어갈 문제”라고 덧붙였다.


12월 임시국회를 열어 ‘유치원 3법’ 등을 처리하자는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의 요구와 관련해서는 “그 법안(유치원 3법)은 교육위에서 치열하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 우리당의 대안도 있기 때문에 교육위를 중심으로 논의할 거라 본다”고 답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 2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당기자는 당내 목소리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비대위에서 당협위원장을 다시 임명하는 절차가 (아직) 진행되고 있지 않아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본다”면서, “(지도체제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집단지도체제’인데, 제 소신만으로는 할 수 없으니 의원님들과 다양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총 103표 중 68표를 받아 김학용 의원을 누르고 새 원내대표에 당선돼 ‘원내대표 3수’ 끝에 보수정당 첫 여성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5038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