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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1 16: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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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동절기 동안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을 위해 ‘동장군 쉼터’를 설치.운영한다.



[한부길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동절기 동안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을 위해 ‘동장군 쉼터’를 설치.운영한다.


‘동장군 쉼터’는 10일부터 내년 3월 초까지 정우상가, 어시장, 진해 롯데마트 등 대중교통 이용이 집중되는 시내버스 승강장 30개소에 설치된다. 승강장 주변 여유 공간 여부에 따라 천막형 또는 커튼형 2가지 형태이다. 시내버스를 기다리면서 외부를 볼 수 있고 바람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투명 비닐로 제작된다. 


은아아파트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이른 아침 출근길 바람이 차가워 힘들었는데, 동장군 쉼터에서 바람을 피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북극 한파 및 폭설 등 지난해보다 매서운 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덜고 따뜻한 겨울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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