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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9 14: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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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눈이 녹차와 만나다


[윤정숙 기자] 전남 보성군 보성읍에 있는 대한다원 녹차밭은 사계절이 아름답다. '여인의 향기' 드라마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해 여전히 인기 있는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새벽에 도착한 다원에는 하얀 눈이 내려서 우리를 반겼고 초록위에 내려앉아 대비를 이뤘다. 한파로 인해 새벽공기는 손과 발을 꽁꽁 얼게 만들었지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삼나무 숲길을 걸어나오면서 추위는 녹아들었다.


▲ 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주인공이 살았던 집


▲ 가을의 흔적 단풍과 첫 눈


▲ 살포시 내려앉은 눈과 녹차


▲ 흰 눈이 내려앉은 녹차밭


▲ 아름다운 삼나무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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