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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8 06: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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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은 6일 취임 이후 중국의 첫 방문도시인 상하이에 도착, 부산도시외교 활동을 전개하면서 문화관광, 엑스포 유치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하이시와의 교류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준완 기자]오거돈 부산시장은 6일 취임 이후 중국의 첫 방문도시인 상하이에 도착, 부산도시외교 활동을 전개하면서 문화관광, 엑스포 유치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하이시와의 교류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순방 첫날, 상하이시 인민정부청사를 방문해 상하이시 잉용(應勇)시장과의 면담, 중국 여행사 시트립(Ctrip) 고급부총재 면담, 부산관광 상하이 설명회 참석, 상하이 엑스포 관련시설 방문 등의 일정을 이어나갔다.

 

이날 오거돈 시장은 상하이 시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자매도시 결연 25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교류분야의 적극 확대 및 지속적 민.관 교류협력을 약속하고, 시장을 비롯한 양 시의 고위급 간부 상호방문, 아동.청소년 교류, 문화체육 분야 교류 등 교류협력 분야 적극 확대 및 지속적인 교류 추진을 약속했다.


또 오 시장은 상하이의 항만, 금융산업 발전분야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잉용 상하이 시장은 부산시의 스마트기반 자율운영, 지역기업들의 면세점 운영 참여 등 양 도시 간에 서로 배울 점이 많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하면서 25주년을 새로운 시작의 계기로 삼아 다양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크루즈 관광 등 관광산업의 발전이 양 도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도 공감하고 관광산업 지원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오 시장은 내년 9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미래포럼, 아태도시서미트 총회 등에 상하이 시장을 초청하는 등 적극적인 도시외교로 부산을 알렸고, 잉용 시장은 양 도시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자고 했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상하이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양 도시 간의 깊은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공동번영의 길을 열어가자고 약속했다.

 

한편, 엑스포 관련 시설물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2010 상하이 엑스포 추진경과와 관련 시설물의 사후관리 및 운영 현황에 대해 청취하는 등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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