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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5 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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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4일 “탐라문화광장의 단속과 환경 조사 차원을 넘어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보다 근본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도정에서도 지속적으로 활동과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산 기자]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4일 “탐라문화광장의 단속과 환경 조사 차원을 넘어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보다 근본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도정에서도 지속적으로 활동과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8시부터 탐라문화광장을 시작으로 산지교, 용진교, 탐라문화광장 치안센터, 북수구광장 순으로 음주 소란.성매매 근절을 위한 ‘안전지킴이’ 활동을 진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산지천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재생과 탐라문화 광장 일대를 젊은이가 찾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면서, “관련 프로그램과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음주소란 및 성매매 근절을 위한 방법활동, 근절 시책과 관련해 “멀리 보고 꾸준히 가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야간 방범활동이나 경찰 단속에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고명희 제주여성자활지원센터장은 “탐라문화광장은 여성들의 안전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면서, “성매매 근절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여성들의 생활 모습과 과거 흔적을 무조건 지워나가는 방식보다는 기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비 565억 원을 투입해 산지천 일대 탐라문화광장을 조성한 바 있다.


또한 올해 9월에는 주민.시민단체.관계기관 합동으로 ‘탐라문화광장 음주소란 및 성매매 근절을 위한 민관합동 TF’를 구성해 음주소란 및 성매매 근절 활동을 펼치고 있고, 지난달에는 탐라문화광장 일대를 음주청정지역으로 지정해 순찰을 강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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