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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5 13: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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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은 ‘U-18 YESAN FC 소속’ 송민혁 선수(삽교고 2학년)와 정규현 선수(삽교고 2학년)가 독일 분데스리가 3부 리그에 진출했다.



[유흥주 기자]충남 예산군은 ‘U-18 YESAN FC 소속’ 송민혁 선수(삽교고 2학년)와 정규현 선수(삽교고 2학년)가 독일 분데스리가 3부 리그에 진출했다.


골키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송민혁 선수는 SV Wehen Wiesbaden(독일 분데스리가 3부)에 입단과 동시에 독일 프로무대로 직행하면서 한국 축구 역사 최초로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고등학생 골키퍼라는 영광의 타이틀을 얻었다.


또한 미드필드로 활약하고 있는 정규현 선수 역시 SV Wehen Wiesbaden(독일 분데스리가 3부) U-19 입단을 통해 꿈의 독일 프로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대도시에서도 쉽지 않은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이라는 기적을 군 단위 농촌지역인 예산군에서 만들어낸 비결은 예산군체육회의 많은 관심 속에 예산FC U-18팀 전현석 감독은 물론 에이젠트 GEHEN KOMMEN(게헨 콤멘) 남평우 대표의 끈질긴 노력과 어려운 군 재정 여건에도 2016년 11월 예산FC U-18 축구클럽 창단 이래 매년 축구부 육성을 위해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은 황선봉 군수의 관심과 사랑의 합작품이다.


그동안의 과정을 살펴보면 청소년 축구클럽인 예산FC U-18(감독 전현석) 팀은 지난해 6월 독일 3부 리그 FSV프랑크루프트와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FSV프랑크루프트 유소년팀의 아민 알렉산더 총감독이 예산군을 방문해 황선봉 군수와 면담을 갖고 예산FC U-18 축구클럽 선수들의 독일 진출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후 올 2월 예산FC U-18 축구클럽 선수들 전체가 독일로 건너가 경기 및 테스트를 통해 최종적으로 송민혁 선수와 정규현 선수가 SV Wehen Wiesbaden(독일 분데스리가 3부) 팀에 동반 입단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얻게 됐다. 


전현석 예산FC U-18팀 감독은 “그동안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이라는 막역한 꿈을 묵묵히 믿고 따라준 선수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젊은 선수들의 축구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해 예산군을 빛낼 수 있는 선수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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