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화 기자]대전시는 23일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시와 대전경제단체협의회 간 ‘의(義)좋은 형제기업 맺기’ 협력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대전경제단체협의회(12개 단체 4,800여명) 회원 간 생산되는 제품이나 신기술을 서로 구매해 주고 사용함으로써 지역기업의 매출증대와 지역기업 간 상생협력, 동반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는 충청 예산지역 민담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의(義)좋은 형제’처럼 대전경제단체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역기업 간 형제기업 맺기 결연을 추진해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기업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의(義)좋은 형제기업 맺기 사업의 추진체계는 대전시가 의좋은 형제기업 맺기 사업 총괄 및 결연을 지원하고, 경제단체협의회는 대(중견)기업에 중소기업 제품 또는 신기술 납품을 연계할 수 있는 대상기업 발굴조사 등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의좋은 형제기업 대상기업이 발굴되면 수시로 결연식을 갖고 지역기업 간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의 모델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경기 악화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달 5일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조례’를 개정했다.
대전시는 “의좋은 형제기업 맺기 사업의 성공을 위해 대전상공회의와 함께 기업인들이 모이는 각종 경제단체 회의 및 CEO 포럼 등을 찾아가 중요성을 설명하고 참여를 설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49581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