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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3 14: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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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겨울철 추위 속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사랑의 온기로 지역을 가득 채운다.



[김경희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겨울철 추위 속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사랑의 온기로 지역을 가득 채운다.


구는 이달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9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키 위한 것으로, 지난 2001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구는 지난해 성금 2억 9천여만 원, 성품 7억 5천여만 원 등 총 10억 4천여만 원을 모금해 지역의 저소득가정, 경로당, 복지시설 등에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모금액보다 약 7% 상향된 11억여 원을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먼저, 구민, 지역 내 기업체, 상공회의소, 직능.사회단체, 독지가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성금’ 모금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다음 달 12일에는 지역 방송사와 함께 구민, 구청 직원, 독지가 등 1,500여 명이 참석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방송’을 생방송으로 진행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성금 모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민, 종교단체, 기업체 등이 참여하는 ‘사랑의 쌀 모으기’ △동희망복지위원회,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급 사회단체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생필품(라면, 김, 고추장 등) 모으기 등의 행사를 진행해 이웃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품도 마련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한다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도 추운 겨울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성금과 성품을 모금하는 데에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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