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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8 2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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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여주세종문화재단 & KBS미디어 & HJ컬쳐 제작의 한승원 김종석 프로듀서, 김선미 극본, 임세영 작곡 음악감독, 김은영 작곡 연출의 <뮤지컬 1446>을 관람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여주세종문화재단 & KBS미디어 & HJ컬쳐 제작의 한승원 김종석 프로듀서, 김선미 극본, 임세영 작곡 음악감독, 김은영 작곡 연출의 <뮤지컬 1446>을 관람했다.


김선미(金善美)는 시나리오 작가다. 은행나무 침대, <동승>, <단적비연수>,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내 남자의 로맨스> <‘빛나거나 미치거나> <로봇이 아니야> 그 외의 방송드라마나 영화 시나리오를 썼다.


김은영은 음악감독 작곡가 연출가다. 파리넬리, 유메토모 한국 특별콘서트, 사의 찬미, 배쓰맨, 찰리찰리, 문스토리, 배니싱, 파가니니, 1446 등에서 작곡, 편곡, 음악감독, 연출 등을 맡았다.


<1446>은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관련 뮤지컬이다. 조선 세종(朝鮮 世宗, 1397~1450년은 조선의 제4대 군주이며 언어학자이다. 그의 업적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은 명칭인 세종대왕(世宗大王)으로 자주 일컬어진다.


성은 이(李), 휘는 도(祹),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원정(元正), 아명은 막동(莫同)이다. 세종은 묘호이며, 시호는 영문예무인성명효대왕(英文睿武仁聖明孝大王)이고, 명나라에서 받은 시호는 장헌(莊憲)이다. 존시를 합치면 세종장헌영문예무인성명효대왕(世宗莊憲英文睿武仁聖明孝大王)이 된다.


태종과 원경왕후의 셋째 아들이며, 왕비는 청천부원군(靑川府院君) 심온의 딸 소헌왕후 심씨(昭憲王后 沈氏)이며, 조선의 왕 중에서 왕세자에게 양위를 하지 않고 훙서한 최초의 왕이다.


한성 준수방(지금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인동) 고을에서 아버지 정안군 이방원과 어머니 민씨 부인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태종 8년(1408년) 충녕군(忠寧君)에 봉해졌다가, 태종 12년(1412년), 둘째 형 효령군 이보와 함께 대군으로 진봉된다. 1418년 첫째 형 양녕대군이 왕세자에서 폐위되면서 세자로 책봉되었고 얼마 후 부왕의 선위로 즉위하였다.


즉위 초반 4년간 부왕 태종이 대리청정을 하며 국정과 정무를 주관하였고 이때 장인 심온과 그의 측근들이 사형에 처해졌다. 이후 주변의 소헌왕후 폐출 주장을 일축했고, 건강이 좋지 않았던 그는 김종서, 맹사성 등을 등용하여 정무를 주관하였는데 이 통치체제는 일종의 내각 중심 정치제도인 의정부서사제의 효시가 되었다. 세종은 과학, 예술, 문화등 많은 분야에서 뛰어난 왕이었다. 그는 백성들에게 농사에 관한 책을 퍼내었지만 글을 읽지 못해 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1443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문자 체계인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창제하였다.


이것은 20세기 주시경에 의해 한글로 발전되어, 오늘날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비롯한 한반도에서 공식 문자로서 널리 쓰이고 있다. 10월 9일은 한글날로 기념한다. 과학 기술에도 두루 관심을 기울여 혼천의, 앙부일구, 자격루, 측우기 등의 발명을 전폭적으로 지원했고, 신분을 뛰어넘어 장영실, 최해산 등의 학자들을 적극 후원하였다.


국방에 있어서는 이징옥, 최윤덕 등을 북방으로 보내 평안도와 함길도에 출몰하는 여진족을 국경 밖으로 몰아내고 4군 6진을 개척하여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으로 국경을 확장하였고, 백성들을 옮겨 살게 하는 사민정책(徙民政策)을 실시하여 국토의 균형된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였다. 또한 이종무를 파견하여 왜구를 토벌하고 대마도를 정벌하였다. 이밖에도 법전과 문물을 정비하였고 조세 제도의 확립에도 업적을 남겼다.


한글은 1443년(세종25년) 훈민정음 28자를 연구·창제하고 3년 동안 다듬고 실제로 써본 후, 1446년 음력 9월에 이를 반포하면서 조선 세종은 『훈민정음 해례본(訓民正音 解例本)』을 통하여 문자와 천지인을 바탕으로 하는 음양오행의 관계를 설명하였다. 


지나치게 강한 학구열과 과로로 인해 젊은 시절부터 시력이 많이 좋지 않았다. 결정적인 타격은 자치통감훈 편찬이었다. 세종은 이 작업에 굉장한 열의를 보이며 임했는데, 결국 책의 편집과 자신의 안과 질환을 맞바꾸었고, 말년에는 거의 눈이 보이지 않았다


무대는 대궐전각의 문을 본뜬 가리개 여덟 개를 가로 세로 이동 배치시켜 장면변화에 대처하고, 전각의 기둥 네 개를 무대 좌우에 세로로 배치한다. 옥좌가 중앙에 배치될 때에는 천정에 대궐천정 문양의 조형물이 경사로 배치되고, 중간 막을 사용한다. 사각이 등 여러 개를 무대 여기저기 배치해 독특한 분위기 창출을 연출해 낸다.


의상도 궁중복식을 재현하고, 선왕과 왕 그리고 왕비의상이나 대신들의 의상 부채 같은 소품도 완벽에 가깝고 백성들의 의상 무사들의 복장이나 장검은 물론 무예대결도 완벽을 기했다. 배경 뒤에 자리한 연주석과 극 분위기 창출에 따르는 연주와 출연자의 노래에 따른 반주도 일품이다. 장면전환이 빠르면서도 자연스럽고 출연자의 고른 연기력과 열연 또한 수준급이다.


시대적 배경에 따라 극이 진행되고 태종의 대리청정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정권창출을 해 보이는 세종, 그리고 대신들의 왕비 심 씨의 폐출을 논란을 단호히 차단하는 과정, 여진족의 침입을 막고, 외지인 장영실을 등용해 천문기구, 측우기를 발명토록 하는 과정, 한글창제과정이 노래와 춤, 무용 그리고 무술대결이 어우러지면서 빠른 장면전환과 함께 펼쳐진다. 왕과 왕비는 물론 대신들이 점차 나이가 들면서 대사와 발성에 이르기까지 노역으로의 변화 또한 제대로 연출된다.


세종으로 정상윤과 박유덕, 태종으로 남경주와 고영빈, 소헌왕후로 박소연과 김보경, 대신 전해운으로 박한근 이준혁 김경수, 양녕대군과 장영실로 최성욱 박정원 황민수, 운검으로 김주왕 이지석이 출연해 호연과 열연 그리고 열창으로 극을 수준급으로 이끌어간다.


백성들과 무사들 그리고 신하들로 백종규, 김진식, 문지훈, 김수영, 김태민, 슨승윤, 정일현, 김진식, 오형규, 하웅환, 진대웅, 홍윤영, 조은서, 이연주, 우미나, 김미미, 오유민, 김은서, 이다슬, 김하인 등 출연자 전원의 기량이 음악연주와 조화를 이루어 열창과 무용으로 관객을 몰입시키는 역할을 한다.


프로듀서 한승원 김종석, 안무 채현원, 무술 김은정, 무대디자인 김대한, 소품디자인 김정란, 조명디자인 김준범, 음향디자인 김주한, 의상디자인 이호준, 분장디자인 김숙희, 프로덕션무대감독 김유신, 무대감독 진정민 등 기술진의 기량도 드러나, 여주세종문화재단 & KBS미디어 & HJ컬쳐 제작의 한승원 김종석 프로듀서, 김선미 극본, 임세영 작곡 음악감독, 김은영 작곡 연출의 <뮤지컬 1446>을 세계시장에 내보여도 좋을 수준작으로 창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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