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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8 17: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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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20대 총선에서 ‘진박 공천’ 파문에 연루된 인사들과 영남 다선 의원들을 인적청산 우선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심종대 기자]자유한국당이 20대 총선에서 ‘진박 공천’ 파문에 연루된 인사들과 영남 다선 의원들을 인적청산 우선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정성평가 기준과 방법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같은 당협위원장 심사 기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조강특위 관계자는 “당의 갈등과 분열의 시작점으로, 당이 서서히 기울게 만든 2016년 20대 총선 공천 과정을 정확하게 살피고 이에 핵심적으로 관여했던 분들에 대해 상세하게 심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이 공당이 아닌 사당이 되도록 앞장서고 최순실 국정농단을 방치하고 조장했던 분들을 비롯해, 대선 패배와 문재인 정부 폭주의 계기가 됐던 당 분열에 책임이 있는 분들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심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유능하고 참신한 신인을 발굴하고 영입키 위해서라도 정치 지형 상 우리에게 유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야당 의원으로서의 존재감과 활동이 미미한 분들에 대해 상세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강특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4차례 회의를 열어 인적쇄신 작업을 본격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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