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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6 14: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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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는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 성수아트홀의 상주예술단체로서 지난 6월 렉쳐 퍼포먼스 ‘저마다의 무용-춤 처방’과 레퍼토리 공연 ‘댄스를 부탁해 5’를 선보였다.



[김경희 기자]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는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 성수아트홀의 상주예술단체로서 지난 6월 렉쳐 퍼포먼스 ‘저마다의 무용-춤 처방’과 레퍼토리 공연 ‘댄스를 부탁해 5’를 선보였다. 


이번 2018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작 ‘춤.신(춤의정신)  프로젝트: 시즌2’ 는 초연 후 7년이라는 시간의 변화를 보며주면서 춤을 떠나지 않는 것, 춤은 곧 삶이라는 것을 절실히 인정하면서 춤과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춤.신(춤의정신) 프로젝트’는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가 ‘몸의 가능성에 대한 탐구’를 넘어 ‘춤의 가능성에 대한 탐구’라는 주제로 지난 2011년 초연된 작품으로 10대부터 60대 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무용가들이 대중음악에 춤을 싣고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관객에게 들려준다.


이는 무용가로서 삶을 살아가면서 춤을 대하는 마음, 태도 그리고 현재 바라보고 있는 시선이자 동시대를 살아가는 무용가들의 만남 즉, 커뮤니티를 통해 함께 질문하고 공감하며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하는 작업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용가 김선미, 국은미, 서경선, 이소영, 김희선, 김요셉, 밝넝쿨의 춤이 무대에 오른다. 7명의 특색있는 무용공연 뿐만아니라 7년동안 시간변화, 그리고 그안에서 각자의 삶, 그리고 현재를 몸으로 그려내는 ‘춤.신(춤의정신) 프로젝트: 시즌2’는 성수아트홀에서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된다.


오! 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는 ‘나의 삶과 춤. 그리고 극장’이라는 뜻을 가진 현대무용단체로서 2006년 현대무용가 인정주와 밝넝쿨이 창단했다. ‘춤은 삶이다. 삶은 춤이다’라는 모토 아래 창단 후 수년 동안 ‘몸과 춤의 가능성에 대한 탐구’와 주제로 춤의 본질에 집중하는 작업을 해왔다. 그것은 춤이 가진 본래의 의미에 중심을 두는 작업이었으며 순수한 몸짓으로 관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었다.


시골마을에 찾아가 맨발로 춤을 선물하고(5개국에서 펼쳐진 텐빌리지 프로젝트), 세대 간의 벽을 허물기 위한 노력으로 10대부터 60대가 한 무대에서 춤을 나누는 작업(춤의 정신 프로젝트), 대중과 춤을 공유하기 위해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함께 춤을 만드는 작업(다양한 커뮤니티 춤 작업)들을 해왔다.


또한 몸과 춤에서의 공간, 중력, 에너지, 등 물리적인 힘과, 신체 메커니즘을 통해 춤과 움직임의 메소드를 만들고 ‘저마다의 오픈댄스’라 정의했다. 그것을 기반으로 한 작품 ‘꿈꾸는 몸’은 일본 요코하마 댄스 컬렉션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에 이어 스페인 마스단자 국제 안무대회에서 안무상, 베스트 관객상을 수상했다.


한편, 오! 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의 대표 밝넝쿨은 “동양의 감성, 유려한 강함을 지닌 한국의 무용가”로 ‘몸-춤의 가능성에 대한 탐구’를 화두로 다양한 춤 작업(안무, 커뮤니티)을 펼치고 있는 안무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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