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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3 16: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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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2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글로벌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부산관광 발전을 위해 활동 중인 왕홍 ‘한국뚱뚱(韩国东东)’과 지역 내 성공 벤처기업인 소셜캐릭터 ‘부산언니’ 개발자 코스웬콘텐츠(주) 대표이사 정소리 씨를 부산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준완 기자]부산시는 12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글로벌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부산관광 발전을 위해 활동 중인 왕홍 ‘한국뚱뚱(韩国东东)’과 지역 내 성공 벤처기업인 소셜캐릭터 ‘부산언니’ 개발자 코스웬콘텐츠(주) 대표이사 정소리 씨를 부산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국뚱뚱(韩国东东)’은 한중 양국 간의 문화, 경제교류가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13억 중국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1인 방송인이다. 방송 1회분 평균 300만명 이상이 시청하고, 중국에서 ‘한국’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한국뚱뚱’이 상위 검색어로 랭크될 만큼 독보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중국 대표 관영지인 인민일보에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특집호’에 중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전 세계 50명의 외국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한국뚱뚱은 지난 4월 부산시가 중국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한 ‘한국뚱뚱, 중국인 친구와 부산에서 1주일 살아보기’ 공동 프로젝트 추진으로 부산과 인연을 맺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인의 시각에서 부산의 삶을 담아낸 영상 콘텐츠로 함께 참여할 중국인 2인 선정을 위한 공모에 1주일 만에 중국 현지에서 3천여 명이 응모했다. 제작 영상은 천만명 이상이 시청했다.

 


명예홍보대사 정소리 씨는 2011년 지역 내 최초로 소셜 미디어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코스웬콘텐츠(주)의 창업자로서 국내 유일 소셜 캐릭터인 ‘부산언니, 부산오빠’ 등의 캐릭터를 개발, 구독자 136만 여명을 보유한 부산 최대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코스웬콘텐츠(주)는 ‘2015 대한민국 SNS 대상’을 수상했고, 2015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소셜 미디어 전문가과정 아카데미’를 운영해 수료자 75명 중 지역 청년 12명을 당사가 채용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 최초로 소셜 콘텐츠 및 캐릭터 기획.제작 분야 ISO 인증을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특화 캐릭터 지원사업, 부산착한기업 및 부산대표  창업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16년부터 부산관광공사 SNS 채널 총괄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고 올해 시 SNS 콘텐츠 제작을 총괄 담당하는 등 소셜미디어 분야 부산시 브랜드 마케팅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된 두 분은 그 동안 유명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관례에서 벗어나 중국 20~30대 젊은 층에 인기 있는 왕홍과 촉망받는 지역 기업가와 협업을 통해 시대적 트렌드에 맞춘 실효성 있는 관광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시는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과 함께 중국, 동남아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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