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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3 14: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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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은 12일 오전 8시 구성면 하원창고(포대벼), 아포읍 예리 창고(톤백벼)를 시작으로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에 들어갔다.



[김경석 기자]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은 12일 오전 8시 구성면 하원창고(포대벼), 아포읍 예리 창고(톤백벼)를 시작으로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에 들어갔다.


이날 건조벼 수매 현장에는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해, 김한주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 김근식 구성농협장, 강성호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경 농축산과장이 참석해 올해 폭염, 태풍 등에도 불구하고 한 해 동안 벼농사를 위해 땀 흘려 수고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총3,382톤을 매입할 계획인 김천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9일까지 삼양 및 건양 RPC에서 산물벼 1,680톤을 매입 완료했했다. 이어 12일부터 26일까지 각 읍면동별로 정해진 수매장소에서 건조벼 1,702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품종은 일품벼 단일품종으로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2018년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반영해 12월 중에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중간정산금(3만원/포대)을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우선 지급해 농가가 적시에 필요한 자금을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종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농가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건조벼 수매에 참여한 농가들에게 건조벼 출하 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적정 수분 함량인 13~15%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수분함량이 13%미만일 경우에는 2등급을 낮춰 합격처리할 수 있으므로 이를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에 비해 포대벼 수매물량이 많이 줄어든 부분에 대해서는 농업인들의 논 타작물 재배 참여 저조가 가장 큰 원인이므로 현재의 쌀값 상승과는 별개로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배정물량을 전년 수준으로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논 타작물 재배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농업인들이 논 타작물 재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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