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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08 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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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8일로 예정돼 있던 북미고위급회담이 연기된 것과 관련해 “북측으로부터 연기하자는 통보를 받았다고 미국이 우리에게 설명해줬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외교부


[심종대 기자]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8일로 예정돼 있던 북미고위급회담이 연기된 것과 관련해 “북측으로부터 연기하자는 통보를 받았다고 미국이 우리에게 설명해줬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회담이 연기된 배경을 묻는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한 뒤 “아직 폼페이오 장관과 전화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일정을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북미고위급회담 연기를 언제 통보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시점은 말하기가 어렵지만 사전에 통보받았다”면서, “한미 간 여러 소통 채널을 통해서 사전에 알았다”고 답했다.


강 장관은 또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한반도 안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과 북핵 문제 해결 등에 크게 변화가 없을 것”이라면서, “한미동맹이나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있어서는 지금까지도 (미국 의회의) 초당적 지지를 받아왔고, 여러 가능성에 대비해 동향을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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