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내년 정부 예산안 가운데 20조 원을 삭감하겠다는 자유한국당의 목표와 관련해 “터무니없는 예산 삭감을 주장해 우려되는 바가 여러 가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예산 심사를 하면 보통 3조 원 내지 4조 원 범위 내에서 증감한 오랜 관행이 있다”면서, “20조 원을 삭감하면 예산안을 무너뜨리겠다는 얘기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다행스러운 것은 아동수당을 100% 주면서 보편적 복지를 향한 첫걸음이 시작됐다는 점”이라면서, “복지는 기본권으로, 시혜를 주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48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