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숙 기자뒷산이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라서 붙여진 와온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갖고 있는 순천의 와온 해변은 일몰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물이 차면 섬이 되는 작은 솔섬으로 해가 넘어가는데 그 광경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특히 S자 모양의 물길은 일몰과 더불어 와온의 멋을 더해준다. 갯벌 생물인 짱뚱어와 칠게가 살고 있다. 이들은 구멍을 드나들면서 뿜 뿜 소리를 내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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