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석 기자]경북 고령군은 지난 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3개 시군에서 제출한 52개의 정부혁신 과제 중 12개를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 2차 PPT 발표를 통해 최종 수상을 선정했다.

고령군의 혁신 우수사례로는 대가야희망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거동불편 장기요양자 및 지제장애인을 대상으로 원격조정 LED등 교체사업을 실시해 100세대에 대해 설치를 완료했고,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과 민간이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나눔과 참여문화를 확산시켜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구현하는 사업으로 사소한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이다.

또한 고령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표창과 상사업비 6천만원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받은 상금 60만원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고령군은 “정부혁신에 발맞춰 주민과 함께 소통과 공감을 통해 군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군민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