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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31 20: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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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다음 달 6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제 78회 정기연주회-가을의 음악에 An die Musik im Herbst’ 공연을 개최한다.



[강병준 기자]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다음 달 6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제 78회 정기연주회-가을의 음악에 An die Musik im Herbst’ 공연을 개최한다.


국내와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베이스 전승현과 소프라노 신지화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연주곡으로는 독일의 대표적인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가곡을 선보인다. ‘헤르만 길름’의 시를 바탕으로 한 첫 가곡집의 수록곡인 ‘헌정’외에 ‘아침’ ‘추도사’ ‘세실리아’를 소프라노 신지화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또한, 베이스 전승현이 들려주는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송어’ ‘보리수’ ‘그림자’, 음악에 대한 감사와 아름다움을 노래한 ‘음악에’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  베토벤 ‘전원교향곡’ 전 악장을 함께 들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연주는 시인이자 작곡가인 성기완의 초연 곡을 선보인다. 성기완은 ‘Dreamtalk’으로 지난 2013년 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로 수상자인 작곡가 성기완은 밴드 3호선버터플라이 리더로 17년간 뮤지션으로 활동 해왔고 1994년 세계의 문학 가을 호에 시를 발표하면서 시인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주는 그의 위촉 곡 ‘알고리적 도구와 목소리, 관현악단을 위한 랩소디’를 세계초연으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에 함께 한다. 그의 작품 중 가장 인간적인 곡을 작곡했다는 이번 곡은 사람의 목소리와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더해지면서, 전체 소리 풍경이 ‘인간화’와 ‘조화로움’을 강조한 곡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역문화예술 균형발전 및 문화소외 지역 해소를 위해 다양한 친 시민형 공연을 추진하고 있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 프로그램 및 일정은 롯데콘서트홈페이지 및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gf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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