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0-31 01:47:27
기사수정
경남 창원시는 30일 해양항만 인력을 육성과 해양항만의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해 관내 해양항만 관련 분야에 재학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항만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한부길 기자]경남 창원시는 30일 해양항만 인력을 육성과 해양항만의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해 관내 해양항만 관련 분야에 재학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항만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항만투어에 나선 학생들은 경남대학교 국제무역물류학과 교수 및 재학생 43명이 신청해 오전에는 가포신항을 방문, 미주 및 유럽 등으로 수출하는 자동차 선적 작업을 견학하면서 자동차의 수출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항만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오후에는 부산항만공사 홍보관에서 우리나라 최대 수출 항만인 신항(창원)의 전경을 바라보면서 컨테이너 화물이 체계적으로 하역 및 이동되는 과정을 몸소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부산항만공사에서 참여한 학생들을 위해 신항(창원) 내에서 컨테이너 화물이 처리되는 장면을 직접 보며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여 학생은 “무엇보다도 현장에서 직접 컨테이너 화물이 처리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국제무역물류학과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현장에서 물류처리 과정을 설명들을 수 있어서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생 항만투어는 미래해양시대 주역인 청소년 대상 항만의 경제 가치 등에 대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시책으로, 참여 학생 및 교수의 호응도가 높고 확대건의가 있어 내년에는 상 하반기 2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중현 해양항만과장은 “창원시는 해안선 길이가 무려 324km에 달하며 무역항만 3개가 위치해 있어 항만과 산업의 중심에 있는 도시로서 해양항만인력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내년 마산항 개항 120주년 을 맞아 창원시가 동북아 항만물류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4833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