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기자]경남 통영시는 23일 최근 3년간 지방세를 납기 내에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성실납세자 경품 전자추첨 행사를 실시했다.

성실납세자 경품추첨은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성실한 지방세 납부를 유도해 지방재정에 기여키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추첨은 강석주 통영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통해 무작위로 실시됐다. 1등 30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일만원권 5매, 2등 300명에게는 공영주차장 무료이용권 10매가 경품으로 지급된다.

추첨결과는 통영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하다. 경품은 축하서한문과 함께 우편으로 발송된다.

통영시는 성실납세자 경품추첨행사가 안정적인 세수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올해는 경품대상자를 각각 100명씩 증가된 성실납세자들에게 경품을 지급했다.

또 10월과 11월을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고액체납자에 대해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김용일 세무과장은 “지방재정에 일조함과 더불어 성실납세자 경품에 당첨되는 행운도 함께 잡으시기 바란다”면서, “지방세는 납기 내 납부해 주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