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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21 23: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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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갈등을 사전 예방하고, 효율적 조정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부산시 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출범했다.



[성지순 기자]공공갈등을 사전 예방하고, 효율적 조정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부산시 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출범했다.


부산시는 19일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갈등관리심의위원 15명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원회는 시민행복추진본부장을 포함한 공무원 2인, 시의회 의원 1인, 갈등관리전문가 7인, 변호사 1인, 시민단체 대표 4인 등 갈등의 예방과 관리에 경험과 전문적 식견이 풍부한 15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 


외부전문위원으로는 이상철 부산대 교수, 김창수 부경대 교수, 서울지역 갈등관리 전문가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총장, 강미라 한국갈등관리연구소 소장 등이 포함됐다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은 날이 갈수록 사안 자체가 급증하는데다 문제의 배경과 원인도 날로 다양해져, 공무원들이 단순히 상관의 방침을 받아 처리하는 과거방식으로는 더 이상 해결이 어렵다.


위원회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키 위해 주요시정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안하고, ‘부산시 공공갈등종합계획’ 수립, ‘직원 갈등관리교육’을 자문하는 등 부산시 전체적인 갈등관리역량을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거돈 시장은 이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민선7기취임 후 많은 갈등현안들을 회피하지 않고 해결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앞으로 위원회가 부산시 공공갈등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서 시정과 각계의 소통, 갈등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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