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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7 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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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 치매는 누구나 찾아 올 수 있습니다. 오두 모두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김준태 기자]“고령화시대 치매는 누구나 찾아 올 수 있습니다. 오두 모두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전북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가 현대인의 흑사병으로 불리는 치매를 영화로 극복키 위한 노력이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이다.


남원시보건소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한 달 여 동안 지역사회 중심 치매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극복 마을영화관을 운영했다.


마을영화관은 남원시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금지면 11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 영화를 상영해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편견을 해소했다.


이번에 상영된 영화 ‘장수 상회’는 가족영화이면서 삶에 대한 이야기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치매에 대해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다.


마을영화관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아주 오랜만에 영화를 관람하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본인 또래의 연기자의 치매 연기에 큰 공감이 갔다”고 말했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대통령 공약사업인 치매국가책임제 본격 시행에 발맞춰 보건소 부지내에 치매안심센터(연면적 469㎡에 2층 규모)를 오는 11월 개소한다.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전문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상담등록관리팀, 조기검진팀, 쉼터팀, 가족지원팀, 인식개선홍보팀 등 5개 팀으로 조직을 구성한다. 또, 치매상담, 치매조기 검진, 치매진단, 치매환자와 가족지원을 위한 각종 인지 프로그램, 찾아가는 치매상담, 예방교실 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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