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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9 18: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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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지난 2일부터 근대미술관(구 18은행 군산지점)에서 서양화가 김영성의 ‘소박한 자연의 미감전’을 내년 1월 31일까지 전시한다.



[김준태 기자]전북 군산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지난 2일부터 근대미술관(구 18은행 군산지점)에서 서양화가 김영성의 ‘소박한 자연의 미감전’을 내년 1월 31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군산지역 원로작가의 작품전을 통해 군산예술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항과 군산항 부근, 정물, 특히 우리 고장 풍경 등을 소박한 향토적 정서로 담아내고자 했던 김 화백의 작품 20점을 만날 수 있다.


담담한 색채, 기교 없는 붓 터치로 자연을 소박하게 담아내는 김 화백의 이번 초대전에서는 작품명 ‘군산항’과 ‘군산항의 조선소’등을 비롯한 여러 작품이 공개돼 그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화백은 있는 그대로의 실경을 캔버스에 담아내면서 자연과의 일체감을 중시하는 향토작가로, 평생 미술의 길을 걸으면서 후학 양성에 힘써왔고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 회장, 전북미협이사, 군산미협이사, 한국미술협회 군산지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작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김영성 화백의 열정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관람객이 군산 특유의 풍경 작품을 통해 서정적이고 향토적인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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