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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9 16: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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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경기 침체 등으로 이웃돕기 기부가 감소한 가운데 경남 거제시 아주동에는 기부천사들의 잇따른 선행이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김경환 기자]조선 경기 침체 등으로 이웃돕기 기부가 감소한 가운데 경남 거제시 아주동에는 기부천사들의 잇따른 선행이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태풍 콩레이가 상륙하기 하루 전인 지난 5일 내리는 비를 헤치고 아주동 주민센터로 한명의 기부천사가 찾아왔다. 이는 아주동에 거주하는 심선희씨(여, 52세)로 “시각장애인과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면서 현금 100만원을 건네고 홀연히 사라졌다.


심 씨의 성금 외에도 지난 2일에는 아주돼지국밥에서 현금 20만원을 기탁했다. 아주돼지국밥은 지난 4월과 지난해 1월에도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면서 꾸준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장 김선미 씨(여, 44세)는 “지역 이웃을 위해 더 자주 도움을 주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 미안할 뿐이”이라고 전했다.


해당 기부금은 경남공동모금회로 전달됐고 아주동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과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세대로 배분될 예정이다.


잇따른 기부소식에 정종진 아주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들의 선행은 우리사회의 큰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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