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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4 22: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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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에서의 초연된 이후 뉴욕 맨하튼 소재의 월드클래스 컬쳐센터 92Y Harkness Dance Center(하크네스댄스센터)의 기획공연 시리즈인 ‘딕 댄스 시리즈’의 초청을 받으면서 뉴욕타임즈를 통해 이주의 주목할만한 공연으로 소개 된 바 있는 윤푸름 안무 ‘보다’ 가 오는 5일 오후8시, 6일  오후6시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에서 그 두번째 이야기를 펼친다.



[강병준 기자]지난해 6월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에서의 초연된 이후 뉴욕 맨하튼 소재의 월드클래스 컬쳐센터 92Y Harkness Dance Center(하크네스댄스센터)의 기획공연 시리즈인 ‘딕 댄스 시리즈’의 초청을 받으면서 뉴욕타임즈를 통해 이주의 주목할만한 공연으로 소개 된 바 있는 윤푸름 안무 ‘보다’ 가 오는 5일 오후8시, 6일  오후6시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에서 그 두번째 이야기를 펼친다.


옵아트(Optical Art)와 현대무용의 만남, 착시와 무대 그리고  친환경  DIY소재인 마스킹 테이프 등으로 2017년 6월 국내초연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윤푸름 프로젝트 그룹의 ‘보다’가 2018년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작품지원 선정,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보다’는 느껴보다, 움직여보다, 들어보다, 상상해보다 등 감각할 수 있는 행동을 의미한다. 차원에 거주하는 몸과 다양한 감각의 이미지들은 관객에게 또 다른 사고와 자신만의 ‘보다’를 안내한다.



단순한 선 3개에서 만들어지는 상상, 청각(廳覺)이 만들어 내는 상상. 보는 것과 듣는 것의 충돌은 어떠한 이미지와 기억을 만들어 내는가?


지난해 초연된 ‘보다’가 다뤘던 착시의 연장선으로 이번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착청을 불러일으키는 상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작품을 안무한 윤푸름 안무가는 여성 안무가의 토양이 척박한 한국 무용계에서 꾸준히 활동하면서 국내외를 누비는 대표적인 여성 춤 작가이다. 윤푸름은 2011 SCF 서울 국제안무 페스티벌 그랑프리(그룹) 수상, 2012 댄스비전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작품으로는 ‘길 위의 여자’ ‘보다’ ‘17cm’ ‘존재의 전이’ ‘애’ 등이 있다.


윤푸름은 최근 몇 년 동안 국내의 다양한 페스티벌은 물론 북미 뉴욕 ‘92Y Dig Dance Series’ ‘Westfest Dance Festival’, 뉴저지 ‘Bergen PAC’, 러시아 모스크바 와 상트페트부르크 ‘Russia Korean Express’, 중국 상하이 국제무용제 ‘Dance Stages’ 등 다양한 해외의 페스티벌 및 극장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해외를 순회하면서 현지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바 있고, 올해 11월 오스트리아 린츠의 ‘Lange Nacht Der Buhnen’ 초청공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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